베친 앱 다운로드

인스타 스토리 답장으로 친해져도 될까

스토리 답장은 부담 없이 말을 걸기 좋은 방법이에요. 답하기 좋은 스토리와 첫 답장 문장, 돌아오는 반응을 읽는 법, 약속으로 넘기는 말까지 이어서 보세요.

창밖 노을을 휴대폰으로 찍는 손
AI 생성 이미지

돼요. 스토리는 보라고 올린 거라서 거기에 한마디 붙이는 건 뜬금없이 "뭐해?" 하고 보내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요. 받는 쪽도 답하기 싫으면 하트만 누르고 넘어갈 수 있어서 서로 부담이 적고요. 다만 답장이 몇 번 오갔다고 상대도 호감이 있다고 믿어 버리면 곤란해져요.

답하기 좋은 스토리, 넘기는 게 나은 스토리

말 걸기 쉬운 건 음식, 여행, 반려동물, 운동이나 전시 같은 취미, 듣고 있는 노래예요. 본인이 좋아서 올린 거라 물어봐 주면 말이 길어져요. 풍경 사진 한 장에도 "여기 어디야?" 하나면 대화가 시작돼요.

셀카는 조심해야 해요. "예쁘다", "살 빠졌네" 같은 외모 얘기는 친한 사이가 아니면 부담스럽고, 평가받는 기분이 들게 해요. 셀카에 꼭 답하고 싶으면 얼굴 말고 상황을 물으세요. "어디 가는 길이야?" 정도로요.

기분이 가라앉아 보이는 글이나 누군가를 겨냥한 듯한 글에는 가벼운 농담을 달지 마세요. 친구들과 찍은 사진에 "옆에 누구야?" 하고 묻는 것도 캐묻는 느낌이라 안 하는 게 나아요.

첫 답장은 짧게, 질문 하나

잘 통하는 답장은 한두 줄이고 질문이 하나 들어 있어요. "여기 어디야? 나도 가 보고 싶었는데", "고양이 이름이 뭐야?", "이 노래 나도 요즘 듣는데 이 가수 다른 곡도 좋아해?" 한마디로 답할 수 있으면서, 더 말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이어 갈 수 있는 질문들이에요.

내 얘기를 한 줄 붙이면 상대가 받기 더 쉬워져요. "나 저번에 거기 갔다가 줄이 길어서 포기했는데, 평일에도 많이 기다려?"처럼요. 질문만 있는 답장은 대답하고 나면 끝이지만, 내 얘기가 붙어 있으면 상대도 되물을 거리가 생겨요.

잘 안 되는 답장도 정해져 있어요. "ㅋㅋㅋ"나 불꽃 이모티콘만 보내는 건 봤다는 표시일 뿐이라 상대가 이어 갈 말이 없어요. 덜 친한데 "나랑도 가자"부터 던지는 건 너무 빨라요. 스토리 하나에 세 줄 넘게 쓰는 것도 안 어울려요. 받는 사람은 그만큼 길게 답해야 할 것 같아서 미뤄 두게 돼요.

올라올 때마다 답하지는 마세요. 매번 일 분 안에 답이 달리면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줘요. 스토리를 올린 사람은 누가 봤는지 목록으로 볼 수 있어서, 늘 제일 먼저 보고 늘 답까지 다는 사람은 눈에 띄어요. 서너 개에 하나, 정말 할 말이 있을 때만으로 충분해요.

돌아오는 반응 읽기

내 답장에 하트만 눌러 주는 건 "잘 봤어, 고마워" 정도의 뜻이에요. 싫다는 건 아닌데 대화를 이어 갈 생각까지는 없는 거예요. 한 번은 바빠서 그럴 수 있어요. 두세 번 연달아 하트만 돌아온다면 답장을 쉬는 게 맞아요.

"응 맛있었어"처럼 답은 오는데 거기서 끝나면 예의로 받아 준 거예요. 질문이 돌아오면 달라요. "너도 거기 가 봤어?", "너는 주말에 뭐 했어?"처럼 나를 궁금해하는 말이 붙으면 대화할 마음이 있는 거예요. 상대가 내 스토리에도 답하기 시작하면 서로 주고받는 사이가 된 거고요.

초록색 테두리로 뜨는 친한 친구 스토리에 내가 들어가 있으면 기대가 생기죠. 그런데 그 목록에 수십 명을 넣어 두는 사람도 많아서, 그것만으로 특별한 사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여기서 많이들 넘겨짚어요. 스토리 답장에 친절하게 답해 주는 건 많은 사람한테 그냥 습관이에요. 인스타에서 싹싹한 사람이 누구에게나 그런 경우가 흔해요. 호감인지는 대화가 디엠 밖으로 나갈 때 알 수 있어요. 만나자는 말에 날짜를 잡는지를 보세요. 답장 말고 평소에 마음을 가볍게 비치는 방법은 부담스럽지 않게 호감 표현하는 법에 더 있어요.

답이 아예 없을 때는 물러나면 돼요. 읽고 아무 반응이 없었다면 한동안 쉬었다가 몇 주 뒤 다른 스토리에 다시 답해 보는 것까지는 괜찮아요. 두 번 연달아 반응이 없으면 거기서 그만하세요. "왜 답 안 해?"는 어떤 경우에도 보내면 안 되는 말이에요.

상대가 내 스토리에 답해 올 때

반가우면 답하고 질문 하나를 돌려주세요. 그걸로 대화가 굴러가요. 관심 없는 사람이 올릴 때마다 답해 온다면 하트만 누르고 끝내도 실례가 아니에요. 그래도 계속되면 그 사람에게만 스토리를 숨기는 기능을 쓰면 되고,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어요.

그 사람이 봤으면 해서 올리는 스토리도 있죠. 그 사람이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올리거나, 가 보고 싶다던 동네에 간 사진을 올리거나요. 그 정도는 누구나 해요. 다만 올려 놓고 본 사람 목록을 몇 분마다 열어 보고 있다면 답장을 기다리는 것보다 그게 더 지쳐요.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으면 직접 보내는 쪽이 빨라요.

디엠에서 약속으로 넘어가기

디엠만 몇 달째 주고받으면 인스타에서만 친한 사이로 굳어요. 서너 번 대화가 길게 이어졌다면 스토리에 나온 걸 그대로 약속으로 바꿔 보세요. 맛집 스토리에 "거기 진짜 궁금했는데, 이번 주말에 시간 되면 같이 갈래?" 하는 식이에요. 스토리가 핑계가 돼 줘서 아무 계기 없이 만나자고 하는 것보다 쉬워요.

거절당해도 덜 민망한 방법을 원하면 한 단계 낮춰서 "다음에 갈 때 나도 불러 줘"라고 해 보세요. 마음이 있는 사람은 "그럼 언제 갈래?"로 받아요. "ㅋㅋ 그래"로 끝나면 아직은 아닌 거고요.

연락처는 약속이 잡힐 때 자연스럽게 바꾸면 돼요. "디엠은 내가 알림을 꺼 놔서 늦게 봐. 카톡으로 얘기할까?" 카톡으로 옮긴 뒤 대화가 자꾸 끊긴다면 카톡 대화를 이어 가는 방법이 그때 쓸모 있어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보낼 때

한두 번 본 사이나 친구의 친구라면 첫 답장에 내가 누군지부터 밝히세요. "저번에 현우 생일 모임에서 뵀던 수아예요. 사진 보고 반가워서요." 상대가 나를 팔로우하지 않는 사이라면 내 메시지는 요청함으로 따로 들어가서 한참 뒤에야 보는 경우가 많아요. 며칠 답이 없어도 재촉하지 말고, 한 번 보낸 걸로 끝내세요.

반말로 시작하지 않기, 밤늦게 보내지 않기, 외모 얘기로 시작하지 않기. 이것만 지켜도 불쾌한 디엠이 되지는 않아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에게 스토리 답장으로 다가가는 건 잘 안 되고, 받는 쪽은 낯선 사람의 메시지를 무섭게 느끼기도 해요.

스토리 답장이 제일 잘 통하는 건 실제로 아는 사이에서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싶을 때예요. 회사 동료나 같은 모임 사람이라면 다음에 마주쳤을 때 "어제 스토리 봤어요, 거기 어땠어요?" 하고 말로 이어 가는 것도 좋아요. 화면에서 한 얘기가 얼굴 보고 하는 얘기로 넘어가면 그때부터 빨리 친해져요.

스토리 답장은 말문을 트는 데까지예요. 답장이 잘 오간다 싶으면 너무 오래 끌지 말고 한 번 만나자고 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스토리에 좋아요만 누르는 것도 호감 표현이 되나요
봤다는 표시는 되지만 대화로는 잘 안 이어져요. 좋아요는 누가 눌렀는지 묻혀 버리기 쉬워요. 친해지고 싶다면 서너 번에 한 번은 글로 짧게 답장을 남기는 쪽이 기억에 남아요.
애인 있는 사람 스토리에 답장해도 되나요
아는 사이로서 가끔 하는 건 괜찮아요. 다만 호감이 있어서 하는 답장이라면 그만두는 게 맞아요. 상대도 곤란하고, 그 애인이 디엠을 보게 되면 가벼운 말도 다르게 읽혀요.
상대가 제 스토리는 맨날 보는데 답장은 한 번도 안 해요
스토리는 넘기다 보면 그냥 보게 돼서, 봤다는 것만으로는 관심이라고 하기 어려워요. 궁금하면 내가 먼저 그 사람 스토리에 답장을 한 번 해 보세요. 반응을 보는 게 제일 빨라요.
답장했다가 읽씹당했는데 다음에 마주치면 어색할까요
상대는 그만큼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스토리 답장은 답을 안 해도 실례가 아닌 걸로 여기는 사람이 많거든요. 평소처럼 인사하고, 그 얘기는 꺼내지 않으면 지나가요.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 Copyright 베스트 친구만들기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