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새내기와 복학생 편하게 친구 사귀는 법
대학교에서 어떻게 친구를 사귀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수업 시간이나 조별과제, 동아리에서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어울리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나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복학생이라면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막막할 때가 많아요. 수강 신청부터 밥 먹는 것까지 전부 혼자 해결해야 할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죠. 굳이 무리해서 억지로 성격을 활발하게 바꾸거나 모든 술자리에 꼬박꼬박 나갈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매일 듣는 수업 시간이나 관심 있는 동아리에서 조금씩 말문만 터도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거든요. 옆자리에 앉은 동기에게 가벼운 질문을 던지거나 조별과제에서 한마디 더 건네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수업 시간과 스터디에서 말 거는 법
대형 강의나 교양 수업을 들을 때는 다들 혼자 오는 경우가 꽤 많아요. 다들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서 말을 걸기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누군가 말을 걸어주길 바라는 사람도 많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빈자리에 앉을 때 가볍게 눈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한결 풀려요. 빈자리를 확인하고 앉은 다음 수업 준비를 하면서 슬쩍 말을 건네보세요.
가장 평범하고 안전한 방법은 수업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거예요. "혹시 강의 계획서 어디서 뽑으셨어요?", "교수님이 말씀하신 과제 기한이 다음 주 맞나요?" 같은 질문이면 충분해요. 대답을 들으면 가볍게 고맙다고 하면서 통성명을 하거나 전공이 뭔지 물어보면 대화가 이어져요. 매번 같은 자리에 앉는 사람을 눈여겨봤다가 인사를 트면 한 학기 내내 든든한 짝꿍이 될 수 있어요.
시험 기간을 활용해 스터디를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공부하기 벅찬 과목이라면 "이번 과목 너무 어려운데 혹시 같이 시험 범위 정리하실래요?" 하고 물어보세요. 같이 모여서 묻고 답하다 보면 금방 친밀감이 쌓이고 끝난 뒤 가볍게 커피 한잔하면서 친해질 기회도 생기거든요.
조별과제할 때 어색함 줄이기
대학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게 조별과제죠. 처음 조가 짜이고 모였을 때 분위기가 어색한 건 누구나 마찬가지예요. 이때 너무 나서서 주도하라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소통을 먼저 시작해 보는 거예요. 연락처를 교환하자고 하거나 단톡방을 만들면 사람들도 편하게 느껴요. 단톡방에 초대하고 나서 "다들 시간 맞추기 힘드실 텐데 첫 회의는 언제로 할까요?" 하고 가볍게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회의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게 되고 그러다 보면 성향이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어요. 모임이 끝나고 헤어질 때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밥은 드셨어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나 커피를 제안하는 것도 좋아요. 조별과제는 같이 고민하고 고생하는 과정이 있어서 조금만 신경 쓰면 금방 친해질 수 있어요. 만약 조별과제로 만난 조원들과 연락이 뜸해지거나 사소하게 서운한 일이 생긴다면 이런 방법으로 묵은 감정을 풀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복학생을 위한 편안한 접근법
군대를 다녀오거나 휴학 후 복학을 하고 나면 동기들은 이미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 준비로 바빠서 혼자 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죠. 후배들이나 어린 새내기들과 같이 수업을 듣다 보면 나이 차이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굳이 선배로서 뭔가를 챙겨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는 게 좋아요. 그저 같은 수업을 듣는 수강생이라고 생각하고 동등하고 편하게 대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말을 걸 때는 지나치게 조언을 하려거나 옛날이야기를 꺼내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그보다는 요즘 학교 앞 맛집이 어디인지 묻거나 바뀐 수강 신청 시스템에 대해 물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해 보세요. "제가 오랜만에 복학해서 잘 모르는데 학교 근처에 밥 먹을 만한 곳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줄 거예요. 이렇게 가벼운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나이 차이는 금방 잊고 편한 사이가 될 수 있어요.
동아리에서 나랑 맞는 사람 찾기
수업이나 과제만으로는 아쉬울 때 동아리가 아주 좋은 기회가 돼요. 새내기는 물론이고 복학생들도 동아리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나요. 거창한 취업 스펙을 쌓는 곳보다는 진짜 내 관심사에 맞는 취미 동아리에 들어가는 게 좋아요. 배드민턴이나 영화 감상, 사진 촬영처럼 활동 위주로 굴러가는 곳은 서로 자연스럽게 부대끼면서 친해질 일이 많거든요.
처음 동아리 방에 갔을 때 뻘쭘하다면 먼저 온 사람에게 가볍게 말을 걸어보세요. "어떤 활동 주로 하세요?", "들어온 지 오래되셨어요?" 같은 질문을 던지면 다들 반갑게 대답해 줄 거예요. 동아리 행사나 뒤풀이 자리에 몇 번 얼굴을 비추다 보면 어느새 무리에 스며들어 있을 거예요. 술을 잘 못 마신다면 억지로 마시기보다 음료수를 들고 분위기만 맞춰도 충분히 친해질 수 있어요.
학교 밖에서 편한 동네친구 만들기
학교 안에서만 친구를 찾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통학하는 길이 겹치거나 자취방 근처에 사는 동네 친구를 알게 되면 주말이나 공강 시간에도 편하게 만날 수 있어요. 베친 앱의 동네친구 찾기 기능을 써보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비슷한 또래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하거나 가볍게 카페에서 과제할 때 꽤 유용하답니다.
대학 생활이 익숙해지기 전에는 혼자 밥 먹는 게 신경 쓰일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이런 글을 참고해서 편하게 밥 먹을 사람을 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같은 동네에 산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아주 많아져요. 근처에 맛있는 밥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서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상대방도 속으로는 누군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요. 다음 수업 가는 길에는 눈이 마주치는 사람에게 가볍게 인사라도 한 번 건네보세요.




